김쌍수 한국전력 사장 "금품수수 근절위해 쌍벌주의 도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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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이 "청렴은 선진 일류기업의 척도"라며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23일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윤리경영 선포식'을 갖고 "한전이 국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윤리경영을 통한 청렴 기업문화 구축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한전 직원 가운데 비리 문제로 징계를 받은 직원이 40명이었다"며 "미꾸라지 한 마리가 냇물을 흐리듯이 일부 직원들이 한전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사장은 금품수수 등 직원들의 비리 사슬을 끊기 위해 '쌍벌주의'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리를 저지른 한전 직원은 물론 금품 등을 제공한 하청업체에도 거래 중단 등의 제재를 가해 비리와 부조리가 생겨날 수 있는 토대를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구상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김 사장은 23일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윤리경영 선포식'을 갖고 "한전이 국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윤리경영을 통한 청렴 기업문화 구축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한전 직원 가운데 비리 문제로 징계를 받은 직원이 40명이었다"며 "미꾸라지 한 마리가 냇물을 흐리듯이 일부 직원들이 한전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사장은 금품수수 등 직원들의 비리 사슬을 끊기 위해 '쌍벌주의'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리를 저지른 한전 직원은 물론 금품 등을 제공한 하청업체에도 거래 중단 등의 제재를 가해 비리와 부조리가 생겨날 수 있는 토대를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구상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