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4일 동아제약이 무난한 3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특허 신약과 제네릭의 조화로 전문 의약품 성장세가 업계 최고 수준이며 수출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3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며 '스티렌'등 특허 의약품과 '플라비톨' 등 제네릭의 조화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8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져 분기 최고 매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신장한 251억원을 기록해 수익성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세전이익은 지난 3분기에 공정위 과징금 45억원이 반영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