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DSF, 소형 유통株 매력 높아진다-신영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영증권은 24일 현대백화점 계열의 울산지역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DSF에 대해 경기불활에도 불구하고 강한 지역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형 유통株로서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와 목표주가 1만8800원을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36억원,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9.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국적인 경기불황으로 소비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역 내 강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영업지역이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높은 소득으로 인해 경기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고, 고급이미지 전략이 맞물려 내수소비 부진 영향을 덜 받고 있다"면서 "특히 현대계열사 직원들에게 할인가격이 적용되고 있어 고객 충성도 역시 높아 유통 소형주로서의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잉여금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연간 최대 200억원의 현금 유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주당 200원 수준인 배당금 증가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36억원,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9.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국적인 경기불황으로 소비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역 내 강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영업지역이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높은 소득으로 인해 경기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고, 고급이미지 전략이 맞물려 내수소비 부진 영향을 덜 받고 있다"면서 "특히 현대계열사 직원들에게 할인가격이 적용되고 있어 고객 충성도 역시 높아 유통 소형주로서의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잉여금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연간 최대 200억원의 현금 유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주당 200원 수준인 배당금 증가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