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 GM 유동성 우려 악재 완화..저가 매수 기회-솔로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솔로몬투자증권은 24일 S&T대우의 악재이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유동성 악화 우려가 완화되며 투자 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며 저가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23일 종가 3만300원)을 제시했다.
S&T대우는 GM의 자회사인 GM대우에 대한 매출 비중이 70%에 달하고, 다음달부터 GM 글로벌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채희근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S&T대우의 주가가 GM의 실적 악화에 따른 유동성 우려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GM의 현재 재무상태를 볼 때 아직 유동성 위기 우려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고,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책도 곧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를 앞두고 있는 미국 정부와 의회가 실물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의 곤경을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250억달러의 자금 지원안이 올해 안에 집행될 것이고, 대규모의 추가 저리 대출 지원책도 곧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다.
3분기 실적은 지난달 GM대우의 파업 여파로 저조하겠지만, 4분기에는 실적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348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이익은 8.2% 감소한 1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 애널리스트는 "현재 S&T대우의 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8.0배에 불과해 자동차 업종 평균 PER 9.4배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S&T대우는 GM의 자회사인 GM대우에 대한 매출 비중이 70%에 달하고, 다음달부터 GM 글로벌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채희근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S&T대우의 주가가 GM의 실적 악화에 따른 유동성 우려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GM의 현재 재무상태를 볼 때 아직 유동성 위기 우려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고,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책도 곧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를 앞두고 있는 미국 정부와 의회가 실물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의 곤경을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250억달러의 자금 지원안이 올해 안에 집행될 것이고, 대규모의 추가 저리 대출 지원책도 곧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다.
3분기 실적은 지난달 GM대우의 파업 여파로 저조하겠지만, 4분기에는 실적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348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이익은 8.2% 감소한 1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 애널리스트는 "현재 S&T대우의 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8.0배에 불과해 자동차 업종 평균 PER 9.4배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