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비관보다 기대의 계절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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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화증권은 10월 주식시장이 위기의 절정을 지나 해결의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미국 공적자금 투입의 경우 아직 의회 비준 여부에 대한 위험 요소가 있고, 재정 적자 확대로 인한 매크로 변수의 악화가 뒤따를 수 있지만, 7000억달러 규모의 종합구제금융안은 일단 급한 불을 끌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위기 해결의 단초를 제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과거 미국의 S&L 및 LTCM 사태와 한국의 IMF 극복과정도 결국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이라는 고통 분담과 외부로부터의 직접적인 자금 투입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해결의 실마리가 잡혔기 때문에, 10월 주식시장도 금융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3분기에 비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다만 미국 경기둔화라는 후폭풍이 예상됨에 따라 주식시장의 상방향 여지는 제한적일 것으로 한화증권은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9월의 부진한 성과 후 10~12월까지 상승랠리라는 기존의 4분기 시나리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요 원자재 가격이 제한적인 반등 수준에 머물고 있어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키는 긍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고, 미국 대통령 선거도 우호적인 변수라고 지목했다.
코스피가 1500선 위로 올라선다면 시장의 기대보다 강한 상승랠리가 따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단기 저항영역으로 1570선, 중기 저항영역으로 1670선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한화증권은 "미국 공적자금 투입의 경우 아직 의회 비준 여부에 대한 위험 요소가 있고, 재정 적자 확대로 인한 매크로 변수의 악화가 뒤따를 수 있지만, 7000억달러 규모의 종합구제금융안은 일단 급한 불을 끌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위기 해결의 단초를 제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과거 미국의 S&L 및 LTCM 사태와 한국의 IMF 극복과정도 결국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이라는 고통 분담과 외부로부터의 직접적인 자금 투입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해결의 실마리가 잡혔기 때문에, 10월 주식시장도 금융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3분기에 비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다만 미국 경기둔화라는 후폭풍이 예상됨에 따라 주식시장의 상방향 여지는 제한적일 것으로 한화증권은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9월의 부진한 성과 후 10~12월까지 상승랠리라는 기존의 4분기 시나리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요 원자재 가격이 제한적인 반등 수준에 머물고 있어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키는 긍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고, 미국 대통령 선거도 우호적인 변수라고 지목했다.
코스피가 1500선 위로 올라선다면 시장의 기대보다 강한 상승랠리가 따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단기 저항영역으로 1570선, 중기 저항영역으로 1670선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