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경 골프박람회] 골프용품 관련 골프규칙‥라운드할때 클럽 보유한도는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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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용품 관련 골프규칙
볼 떨어지면 동반자한테 빌려도 돼
골프용품과 관련된 규칙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용품에 대한 규칙을 제대로 알고 라운드하면 골프가 더 재미있고,스코어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클럽보유 한도는 14개:라운드할 때 가지고 나갈 수 있는 클럽의 수는 14개까지다. 15개 이상을 갖고 나가 플레이하다가 적발될 경우 위반한 홀마다 2벌타를 부과한다. 한 라운드에서는 최고 4벌타까지만 부과된다. 14개 이내라면 드라이버나 웨지를 몇 개씩 가져가도 상관없다. 단,다른 사람의 클럽을 빌릴 수는 없다.
▲플레이에 부적합한 볼은 바꿀 수 있다:경기에 부적합한 볼이란 찢어졌거나 깨졌거나 변형된 볼을 말한다. 단순히 볼이 카트도로나 나무 등에 부딪쳐 표면에 조금 손상이 간 것은 부적합한 볼이 아니다. 볼이 경기에 부적합해 바꿀 때에는 동반자의 입회가 필요하다. 알리지 않고 교체하면 1벌타다. 바꿀 때에는 새 볼을 원래 볼이 있던 곳에 정확히 놓아야 한다.
▲친 볼이 두쪽으로 갈라졌을 때는 벌타 없이 다시 친다:스트로크한 결과로 볼이 두 조각 이상 쪼개져 떨어져 나간 경우 친 타수는 계산하지 않고 원래 장소에서 다른 볼을 치면 된다. 물론 벌타는 부과되지 않는다. 원래 친 볼이 OB나 워터해저드에 들어가도 그렇다.
▲2개의 볼이 비슷한 지점에 떨어졌으며 상표와 번호까지 같은 경우는 2개 모두 분실구가 된다:그러므로 두 사람은 모두 1벌타를 받은 뒤 종전 쳤던 지점에 가서 다시 쳐야 한다. 티오프전 서로 볼의 상표나 번호를 확인,같은 볼을 피하거나 볼에 표시를 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볼이 떨어지면 동반자한테 빌려쳐도 된다:클럽을 빌릴 수 없지만 볼이 동났을 경우 동반자나 국외자 등으로부터 빌릴 수 있다. 단 그 볼로 그 홀을 끝내야 한다. 또 로컬룰로 '원 볼 조건'이 내걸렸다면 골퍼는 그 조건을 충족시키는 한도 내에서만 볼을 동반자에게서 빌릴 수 있다.
▲클럽이 손상되면 어떻게 하나:정상적인 플레이 과정에서 클럽이 손상되면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①손상된 상태 그대로 플레이한다 ②부당하게 경기를 지연시키지 않고 수리해 사용한다 ③도저히 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을 경우 경기를 지연시키지 않고 다른 클럽으로 교체할 수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