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크로스오버차량(CUV) 쏘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제품이다. 기아자동차는 쏘울만의 독특한 스타일에 운전자의 개성을 더해줄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선보인다.

소비자 맞춤을 뜻하는 커스터마이징은 자동차의 경우 차량의 외관이나 기능·성능을 변경시키거나 개조하는 것으로 튜닝(Tuning)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개성 표현

기아차는 신개념 CUV 쏘울의 출시와 함께 국내 완성차 메이커로는 최초로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튜온(Tuon)'을 선보인다.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크로스오버(crossover)'라는 복합 컨셉트에 어울리는 다양한 '쏘울'을 선보여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차'를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튜온(Tuon)은 커스터마이징의 또 다른 표현인 '튜닝(Tuning)'과 지속,발전의 의미를 가진 'On'의 합성어로서 젊고 다이내믹한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담아냈다. 기아차 관계자는 "튜온을 통해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드레스업(Dress-Up·자동차 외관을 꾸미는 작업)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튜온의 스타일링 튜닝제품

나만의 쏘울을 장식할 튜온의 튜닝제품은 각 부분 디자인을 더욱 빛나게 할 보디킷과 데코레이션킷부터 차체 장식용 스티커(보디데칼) 등 다양하다.

쏘울 보디킷 (Body Kit)=쏘울의 디자인을 더욱 빛나게 해줄 바디킷으로 △프런트 스커트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커트 등이 있다. 모두 블랙 하이그로시(고광택) 소재가 적용되어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쏘울의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쏘울 데코레이션킷 (Decoration Kit)=쏘울의 외관 디자인에 포인트 요소가 될 데코레이션 킷으로는 △LED 사이드 리피터(방향지시등)&가니시(외형장식) △리어 범퍼 가니시 △주유구 캡 등이 있다.

쏘울 18인치 휠과 인테리어킷 (Interior Kit)=쏘울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스타일 커스터마이징 제품으로는 18인치 플라워휠,인테리어에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인테리어킷으로는 도어스커프,스포츠 페달 등이 있다.

쏘울 보디데칼=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카 '쏘울 버너' 모델에 적용되어 화제를 모았던 용무늬 보디데칼(차체 장식용 스티커) 역시 커스터마이징 제품으로 출시되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쏘울 고객들을 만난다.

쏘울 고객들은 차량 계약시 원하는 커스터마이징 제품들을 주문하면 출고 때 제품이 장착된 차량을 받아볼 수 있다. 차량 출고 후 커스터마이징 제품의 추가 장착 및 변경을 원하는 쏘울 고객들은 기아차 정비망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