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제가 이미 경기침체(리세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유로존 15개국의 민간부문 생산지표인 유로존 구매자관리지수(PMI)는 8월 48.2에서 9월 47로 떨어지며 넉 달 연속 기준치인 50을 밑돌았다. PMI가 50 이하면 생산활동이 위축됐음을 뜻한다. PMI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임에 따라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