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문근영 아역으로 낙점

입력2008.09.24 16:06 수정2008.09.24 16:06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 연출 장태유)의 주인공 문근영(신윤복역)의 아역으로 김유정(10)이 낙점됐다.

드라마 '일지매'에서 한효주(은채역)의 아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유정양은 이번 작품의 극 초반 성인 윤복(문근영 분)이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 등장한다.

제작진은 24일 "유정양이 연기도 잘하는데다 문근영과 닮은 외모를 가지고 있어 캐스팅했다"면서 "문근영 뿐 아니라 아역 유정 양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김유정은 2004년 이규형 감독의 영화 'DMZ, 비무장지대'로 데뷔, 드라마 '강적들' '아름다운 시절' '뉴하트' 와 영화 '추격자' 등에 출연했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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