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발효되는 새로운 기후변화협약에 대처하기 위한 '2008 대한민국 기후변화 박람회'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한국경제신문사와 공동으로 26~29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박람회를 열기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내일을 위한 기후변화 실천계획'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80여개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가,지구온난화 방지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실시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별주제관에는 친환경 주거공간인 '그린홈'이 전시된다. '그린홈'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풍력을 비롯해 열교환도료,연료전지,고효율 단열재,건물 일체형 태양광시스템,고효율 LED 등 지구온난화 방지와 고유가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어지고 행사 종료 후에는 '서울숲'에 전시된다. 테마기획관에서는 인간동력 활용 대체에너지 체험홍보관,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시승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손현아,리한 등이 출연하는 'CO2 Down,Life Up ECO2 음악회'가 27일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 관람은 무료이며,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www.eco2kore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