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러 국민기업으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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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기금 조성 사회공헌·현지 밀착경영 강화
현대자동차가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러시아 현지 밀착경영에 나선다.
현대차는 15억원 상당의 기금을 마련해 △러시아 대학과의 산학협력 △교통 안전의식 캠페인 △현지 부품업체 육성 등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러시아 내 수입차 판매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 들어 8월까지 러시아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늘어난 14만3282대의 자동차를 판매(전체 점유율 7.1%)하며 수입차 브랜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상트페테르부르크에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등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우선 모스크바국립기술대와 산학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오는 28일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에 동행하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현지 방문에 맞춰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 체결식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과 최재국 현대차 사장,안드레이 니콜라엔코 모스크바국립기술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현대차는 러시아내 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라 교통사고가 늘어날 조짐인 만큼 '어린이 자동차공원' 조성,'교통안전 어린이 뮤지컬' 공연,언론매체를 통한 교육 등 다양한 자동차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러시아에서 처음 조성되는 어린이 자동차 공원은 2011년부터 운영되며 위험상황체험 3D극장,미니주행장 등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러시아 고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현대자동차가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러시아 현지 밀착경영에 나선다.
현대차는 15억원 상당의 기금을 마련해 △러시아 대학과의 산학협력 △교통 안전의식 캠페인 △현지 부품업체 육성 등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러시아 내 수입차 판매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 들어 8월까지 러시아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늘어난 14만3282대의 자동차를 판매(전체 점유율 7.1%)하며 수입차 브랜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상트페테르부르크에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등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우선 모스크바국립기술대와 산학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오는 28일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에 동행하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현지 방문에 맞춰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 체결식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과 최재국 현대차 사장,안드레이 니콜라엔코 모스크바국립기술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현대차는 러시아내 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라 교통사고가 늘어날 조짐인 만큼 '어린이 자동차공원' 조성,'교통안전 어린이 뮤지컬' 공연,언론매체를 통한 교육 등 다양한 자동차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러시아에서 처음 조성되는 어린이 자동차 공원은 2011년부터 운영되며 위험상황체험 3D극장,미니주행장 등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러시아 고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