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의 정치력 신장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2회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10개국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거주국의 정치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출직 의원과 임명직 단체장 등 한인 정치인들의 네트워크 장이다.

'차세대 정치인 육성의 산실,세계한인정치인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미국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을 비롯해 임용근 오리건주 하원의원,김신희 쇼어라인시 시장,일본 백진훈 참의원,러시아 박 베냐민 노보시비르스크 주의회 의장 등 현직 동포 정치인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김형오 국회의장,박진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홍정욱 의원,구상찬 의원,황진하 의원,전여옥 의원(이상 한나라당) 등도 자리를 함께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