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올랐다. 24일 코스닥지수는 3.08포인트(0.69%) 상승한 448.80으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내림세를 보였지만 상승세 반전에 45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장주 NHN이 2.17%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가 5.77% 급등했으며,태웅(3.23%) 다음(2.05%) 등도 크게 올라 눈길을 끌었다.

네오웨이브는 신동훈 전 제이텔 대표가 지분 7.1%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 전 대표는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조카로 알려져 다시 한번 코스닥시장에 '유명인 테마주'의 불을 지폈다.

이달 들어 상장된 KJ프리텍과 마이크로컨텍 솔루션은 나란히 상한가로 직행해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로컨텍솔루션은 상장 첫날인 전날 하한가로 떨어졌지만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한편 지난주 자회사 신명의 부도를 공시한 신명B&F가 나흘 연속 하한가로 주저앉았고 이노블루는 최근 투자한 알로켄의 자회사인 단성사가 부도났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곤두박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