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텔슨 생산공장 내달 통합...연 70억원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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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멀티미디어 단말기(PMP) 제조업체 디지털큐브는 내달 안에 텔슨과 생산공장을 통합 운영한다. 이에 따라 디지털큐브는 텔슨과 자재 공동구입,마케팅,생산 등의 비용에서 연간 70억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큐브 관계자는 24일 "11월15일 휴대폰 제조업체 텔슨과 합병 등기를 마친 뒤 디지털큐브의 디지털기기 브랜드 '아이스테이션'과 휴대폰 브랜드 '텔슨'을 계속 이용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애플의 아이폰 디자인을 벤치마킹한 PMP폰도 내년 초 SK텔레콤 전용으로 선보인다. 현재 디자인 작업을 완료하고 기술개발 마무리 중이다. 장병권 텔슨 대표는 "연간 500만대 생산이 가능한 텔슨의 생산공장을 이용해 디지털큐브의 제품은 물론 통신사들의 자가폰 생산물량까지 충분히 가능해 내년엔 23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디지털큐브 관계자는 24일 "11월15일 휴대폰 제조업체 텔슨과 합병 등기를 마친 뒤 디지털큐브의 디지털기기 브랜드 '아이스테이션'과 휴대폰 브랜드 '텔슨'을 계속 이용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애플의 아이폰 디자인을 벤치마킹한 PMP폰도 내년 초 SK텔레콤 전용으로 선보인다. 현재 디자인 작업을 완료하고 기술개발 마무리 중이다. 장병권 텔슨 대표는 "연간 500만대 생산이 가능한 텔슨의 생산공장을 이용해 디지털큐브의 제품은 물론 통신사들의 자가폰 생산물량까지 충분히 가능해 내년엔 23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