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달만에 1500선 회복… 막판 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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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50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65포인트(0.38%) 오른 1501.63에 마쳤다.
4일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 출발하며 1470 부근까지 밀렸던 지수는 부시 미국 대통령의 구제책 의회 통과 촉구 발언 소식에 상승 반전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이후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며 변동장세를 보이다가 막판 기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한달만에(종가기준) 1500선을 넘으며 마감했다.
개인이 닷새만에 129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034억원, 프로그램은 1437억원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은 2275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업종별 주가는 혼조세였다.
실적부진 전망에 삼성테크윈이 7.84% 넘게 폭락한 탓에 의료정밀(-7.17%)이 가장 크게 떨어졌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건설, 운수창고, 은행 등도 하락했다.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 전기가스, 증권, 보험은 올랐다.
대형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53%), 현대중공업(2.15%), LG전자(2.29%), KT(1.23%), LG디스플레이(2.34%), 삼성화재(2.46%)가 상승했고 신한지주, SK텔레콤, 하이닉스, SK에너지, 삼성물산 등이 1% 미만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해테제과의 멜라민 파동 소식에 지분을 보유한 크라운제과가 5.66% 내렸다. 농심(-1.09%), 오리온(-2.31%) 등 일부 음식료주도 약세였다.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비자면제 소식에 2.24% 올랐다. 대한항공은 상승하다가 0.99% 하락 마감했다. 전일 대경기계기술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남광토건은 11.37% 추락, 나흘째 미끄러졌다.
LG는 공매도 제한 조치의 수혜 전망 속에 1.14% 상승했다. 유동성 위기설이 나왔던 C&우방, C&중공업, C&상선 등 C&그룹주가 정부 지원 기대에 이틀째 상한가에 올랐다.
상승 및 하락종목수는 각각 413개, 387개였다. 이중 상한가는 16개였고 하한가는 없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65포인트(0.38%) 오른 1501.63에 마쳤다.
4일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 출발하며 1470 부근까지 밀렸던 지수는 부시 미국 대통령의 구제책 의회 통과 촉구 발언 소식에 상승 반전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이후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며 변동장세를 보이다가 막판 기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한달만에(종가기준) 1500선을 넘으며 마감했다.
개인이 닷새만에 129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034억원, 프로그램은 1437억원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은 2275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업종별 주가는 혼조세였다.
실적부진 전망에 삼성테크윈이 7.84% 넘게 폭락한 탓에 의료정밀(-7.17%)이 가장 크게 떨어졌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건설, 운수창고, 은행 등도 하락했다.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 전기가스, 증권, 보험은 올랐다.
대형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53%), 현대중공업(2.15%), LG전자(2.29%), KT(1.23%), LG디스플레이(2.34%), 삼성화재(2.46%)가 상승했고 신한지주, SK텔레콤, 하이닉스, SK에너지, 삼성물산 등이 1% 미만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해테제과의 멜라민 파동 소식에 지분을 보유한 크라운제과가 5.66% 내렸다. 농심(-1.09%), 오리온(-2.31%) 등 일부 음식료주도 약세였다.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비자면제 소식에 2.24% 올랐다. 대한항공은 상승하다가 0.99% 하락 마감했다. 전일 대경기계기술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남광토건은 11.37% 추락, 나흘째 미끄러졌다.
LG는 공매도 제한 조치의 수혜 전망 속에 1.14% 상승했다. 유동성 위기설이 나왔던 C&우방, C&중공업, C&상선 등 C&그룹주가 정부 지원 기대에 이틀째 상한가에 올랐다.
상승 및 하락종목수는 각각 413개, 387개였다. 이중 상한가는 16개였고 하한가는 없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