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짜 카지노로 유인…8억 뜯은 도박사기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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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외사부(이홍재 부장검사)는 25일 중국에 있는 가짜 카지노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나모씨(46ㆍ여)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박모씨(53)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5월 중국 웨이하이에 카지노를 마련해 놓고 40~50대 한국인 남성 3명을 데려가 8억5000만원을 잃게 한 뒤 이 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나씨는 재력이 있는 중ㆍ장년층 남성들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하기 위해 경비행기 학원에 등록해 다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