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상품도 다양하게 전시됐다. 듀렉스코리아(02-576-8042)는 견고한 그립을 할 수 있는 기능성 골프장갑을 내놔 주목을 받았다. 그립을 하는 손관절 부분에 특수소재로 만든 패드를 장착,그립과 손가락 사이의 빈 공간을 채워줌으로써 그립이 손에 밀착되는 효과를 낸다. 듀렉스코리아의 김형원 사장은 "샷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비거리가 늘어나는 데다 손에 물집이 생기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용도 있다.

MFS코리아는 미 PGA투어에서 최경주,앤서니 김 등이 사용하는 오렌지색 'OZIC(오직) 샤프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피팅 장비까지 갖춰 놓고 있어 클럽 피팅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