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 제작발표회에 서영희가 극 중 '영화 '추격자를 '추접자'로 패러디 한 부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상영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영화 '추격자'를 패러디한 영화 '추접자'가 등장했다. 서영희는 영화 '추접자'의 주연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까지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서영희는 "영화 '추격자'가 흥행했기 때문에 '추접자'에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많다는 거은 기분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홍진 감독님에게 '추접자'를 얘기했는데, 어쩜 그렇게 딱 맞게 지었느냐며 적절함에 너무나 재미있어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영희는 "나 혼자만 즐거운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시트콤 연기가 걱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편안하게 연기해야 시청자들도 편하게 다가올거 같다. 매일 챙겨볼 수 있는 시트콤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MBC시트콤 '그분이 오신다'는 서울 종로 사직동 908번지에 사는 개성넘치는 가족들(이문식, 서영희, 정재용, 윤소정, 정경순, 강성진, 하연주)의 얘기를 담은 시트콤으로 오는 10월 6일 첫방송 된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