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불안보다 유동성랠리 가능성에 주목 -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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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5일 개별 업황만 보면 불안감이 있지만 미국발 금융위기 치유 과정에서 늘어난 유동성으로 인해 유동성 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현재 IT섹터는 수요 부진으로 인해 공급축소 소식이 나왔음에도 가격 하락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으며, 금융섹터는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이나 KIKO(통화옵션 파생상품) 손실 등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고 해도 향후 경기 둔화의 부담을 극복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수주는 여전히 투자감소의 후행적 영향과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인해 펀더멘털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개별업황을 보면 아직도 첩첩산중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위기의 본류는 미국발 금융위기인 만큼 미국발 금융위기가 진정되면 그에 비례해서 국내 금융 리스크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미국발 금융위기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투입될 구제금융 등으로 늘어난 유동성이 실물로 이동하기 전까지는 유동성 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유동성 랠리는 펀더멘털의 강건함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그 지속성을 담보할 수 없기는 하지만, 지금은 드러난 개별 업황리스크에 매몰되기 보다는 유동성 랠리 가능성을 타진해볼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신영증권은 "현재 IT섹터는 수요 부진으로 인해 공급축소 소식이 나왔음에도 가격 하락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으며, 금융섹터는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이나 KIKO(통화옵션 파생상품) 손실 등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고 해도 향후 경기 둔화의 부담을 극복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수주는 여전히 투자감소의 후행적 영향과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인해 펀더멘털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개별업황을 보면 아직도 첩첩산중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위기의 본류는 미국발 금융위기인 만큼 미국발 금융위기가 진정되면 그에 비례해서 국내 금융 리스크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미국발 금융위기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투입될 구제금융 등으로 늘어난 유동성이 실물로 이동하기 전까지는 유동성 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유동성 랠리는 펀더멘털의 강건함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그 지속성을 담보할 수 없기는 하지만, 지금은 드러난 개별 업황리스크에 매몰되기 보다는 유동성 랠리 가능성을 타진해볼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