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1998년 데뷔 후 10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녹화장에 모습을 나타낸 유지태는 차분한 어조와 매력적인 저음의 목소리로 토크를 펼쳤다. 그동한 공개하지 않았던 지난 10년간 그의 인생 이야기와 가족이야기 그리고 남인도에서 만난 한 소년과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고백해 유지태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186Cm의 키와 수려한 외모로 청춘스타로서 인기를 얻으며 당시 토크쇼 섭외 1순위로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유지태는 현재 영화배우, 단편영화 감독으로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배우다.

이날 유지태는 "꿈 때문에 가족의 행복이 줄어들거나 어느 정도 행복을 유지할 만큼의 뒷받침이 없을 때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 할 테니 결혼은 모든 준비가 다 되었을 때 하고 싶다"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배우 김효진과 연예계 공식 커플인 유지태는 "현재의 사랑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연인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방송은 25일 9시 30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