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 "남장여자 문근영, 소화 참 잘하네~" ‥ 시청률 11.6%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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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이 첫 방송 후 11.6%의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4일 첫 방송된 SBS '바람의 화원'은 전국기준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베토벤 바이러스'는 시청률 18%를 기록, 1위를 차지했으며 KBS 2TV '바람의 나라'는 16.1%로 그 뒤를 이었다.
24일 첫 방송된 '바람의 화원'에서 남장여자 천재화가인 신윤복 역의 문근영이 호기심과 묘한 감정이 드러난 눈빛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천재화가 신윤복을 맡은 문근영은 순수한 소년의 이미지를 잘 담아냈으며 어리숙하지만 꽃미남 외모와 목소리로 새로운 느낌의 신윤복을 이끌어냈다. 본인도 여성이지만 그림 속이 여성을 위해 그들을 향한 시선 또한 색다른 느낌을 전달했다.
반면 김홍도 역을 맡은 박신양은 지저분한 옷과 투박한 느낌으로 신윤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이날 신윤복과 다투며 인연을 맺게 된 이 두 주인공의 이야기 전개도 흥미로운 호기심을 발동시켰다.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에 "재밌으면서도 긴박감있어서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문근영 남장연기라 힘들었을 텐데 캐릭터를 잘 소화해낸 것 같다" "바람의화원 첫 방을 기다렸는데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문근영양 남장여자도 매우소화잘했다" "2회도 정말 기대합니다. 바람의 화원 대박기원!!"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바람의 화원'을 본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에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박신양과 문근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