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26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보다 2.04% 오른 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나흘간 23% 이상 급반등하며 1만2000원대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서울반도체에 대해 현 주가는 높은 성장성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며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4600원 제시.

이 증권사 이승호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LED가 적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이 일반조명, 중대형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시장 변화의 가장 큰 수혜업체"라고 밝혔다.

그는 "LED시장이 본격적 성장에 따른 EPS 고성장은 주가에 가장 큰 상승 모멘텀으로 기대되며 일반 전자부품업체 대비 프리미엄을 적용받을 수 있는 요인"이라며 "내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대 니치아 소송에서의 승소 가능성도 현 주가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