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상선의 진도에프앤 지분 매각 지연 소식에 두 회사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C&상선은 사흘째 급등세를 마감하고 전날보다 40원(8.16%) 내린 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도에프앤도 7.17% 급락중이다.

C&상선은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내고 지난달 20일 코아에프지와 체결한 진도에프앤 지분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해지했다고 밝혔다. 협상과정에서 인수 조건에 이견을 보인 탓이다.

C&상선은 이에 따라 코아에프지와의 협상을 종료하고 새 인수 후보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