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의 중국 현지 합작법인 생산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롯데제과는 3.51% 내린 1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마카오 당국은 25일 성명을 내고 '롯데차이나푸드'에서 제조된 초콜릿 쿠키에서 허용치를 초과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롯데제과 측은 '롯데차이나푸드' 제품은 중국 내에서만 유통되며 국내로는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국내에 들어오는 제품을 생산하는 곳은 '롯데칭다오푸드'이며, '롯데차이나푸드'는 중국 및 일본 회사와 합작해 설립한 법인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