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한국證 정훈석, 성우하이텍ㆍ동부화재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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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한국證 정훈석, 성우하이텍ㆍ동부화재 편입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자산전략부 연구원이 보유중이던 고려아연을 팔고 성우하이텍과 동부화재를 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했다.
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과 손창우 HI투자증권 명동지점 과장은 각각 윈드스카이와 삼성증권에 '러브콜'을 보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닷새간의 상승을 마무리하고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날보다 25.30포인트(1.68%) 떨어진 1467.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훈석 연구원은 이날 한 달 만에 포트폴리오 종목 교체에 나섰다. 아연가격 하락으로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고려아연을 매도하고 성우하이텍과 동부화재를 각각 400주와 100주씩 사들인 것.
성우하이텍은 실적 모멘텀과 자산가치를 두루 갖춘 종목으로 평가된다. 체코와 슬로바키아 등 해외 공장들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면서 중장기 실적 전망이 좋아지고 있고,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들의 지분가치만도 1600억원에 달해 현재 시가총액(1800억여원)에 육박하고 있다.
윤태식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을 기준으로 성우하이텍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2배로 역사적 저점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적정주가를 현 주가(6000원)의 두 배 수준인 1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동부화재의 경우 미국 정부가 7000억 달러의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을 추진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주인데다 최근 계열사 증자로 인해 주가가 급락,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는 평가다.
손창우 과장은 삼성증권에 베팅했다. 손 과장은 이날 장 초반 삼성증권 150주를 주당 7만4800원에 신규 매입했다. 그는 삼성증권이 "증권사 가운데 지급결제 여력이 가장 크다"면서 내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최대 수혜주인 것으로 평가했다.
전날 증시 하락을 예견했던 이현규 차장도 주가 약세를 틈타 신규종목을 편입했다. 이 차장은 장 막판 윈드스카이 1만주를 주당 평균 874원에 분할 매수했다. 그는 "유상증자 실패 등의 최근 악재를 반영해도 주가가 과도하게 빠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술적 반등을 노려 매수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과 손창우 HI투자증권 명동지점 과장은 각각 윈드스카이와 삼성증권에 '러브콜'을 보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닷새간의 상승을 마무리하고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날보다 25.30포인트(1.68%) 떨어진 1467.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훈석 연구원은 이날 한 달 만에 포트폴리오 종목 교체에 나섰다. 아연가격 하락으로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고려아연을 매도하고 성우하이텍과 동부화재를 각각 400주와 100주씩 사들인 것.
성우하이텍은 실적 모멘텀과 자산가치를 두루 갖춘 종목으로 평가된다. 체코와 슬로바키아 등 해외 공장들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면서 중장기 실적 전망이 좋아지고 있고,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들의 지분가치만도 1600억원에 달해 현재 시가총액(1800억여원)에 육박하고 있다.
윤태식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을 기준으로 성우하이텍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2배로 역사적 저점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적정주가를 현 주가(6000원)의 두 배 수준인 1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동부화재의 경우 미국 정부가 7000억 달러의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을 추진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주인데다 최근 계열사 증자로 인해 주가가 급락,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는 평가다.
손창우 과장은 삼성증권에 베팅했다. 손 과장은 이날 장 초반 삼성증권 150주를 주당 7만4800원에 신규 매입했다. 그는 삼성증권이 "증권사 가운데 지급결제 여력이 가장 크다"면서 내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최대 수혜주인 것으로 평가했다.
전날 증시 하락을 예견했던 이현규 차장도 주가 약세를 틈타 신규종목을 편입했다. 이 차장은 장 막판 윈드스카이 1만주를 주당 평균 874원에 분할 매수했다. 그는 "유상증자 실패 등의 최근 악재를 반영해도 주가가 과도하게 빠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술적 반등을 노려 매수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