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4일만에 하락반전했다.

2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193.60으로 전일대비 3.15포인트 하락했다.

구제금융법안에 대한 미국 정치권의 최종 합의가 불발돼 승인에 난항이 우려되면서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대비 약 2포인트 하락하며 출발한 지수선물은 한때 192로 밀리는 등 장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이 153계약으로 닷새만에 '사자'로 돌아섰고, 기관도 1513계약 순매수였으나 개인이 1561계약 매도 우위였다.

거래량은 27만307계약, 미결제약정은 9만5597계약이었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3.00) 확대로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51억원 매수 우위였다. 비차익거래는 1570억원 매수 우위로 8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