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2004년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한 STX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이다. 지분 소유를 통해 계열사의 경영개선 지원활동 등을 하는 지주사업과 자원개발,선박·엔진 해외 영업 등 무역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STX는 그룹의 핵심축으로 그룹 전반의 인사,홍보,전략기획 업무를 비롯해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STX는 STX에너지와 함께 STX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해외에너지·자원개발 중심의 개발형 사업(Developing Biz)'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해외자원개발 분야에선 2006년 대한광업진흥공사와 공동으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 또 호주,중국,인도네시아,러시아 등에서 유연탄을 구매해 한국전력 등 국내 에너지 소비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무역부문에서는 STX그룹의 조선·기계 부문의 해외영업 기능을 통합,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LNG선,VLCC(초대형 유조선),초대형 컨테이너선 등의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를 위해 세계 주요 선주를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영업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선 기자재,플랜트 설비,철강재,산업용 기기 등의 수출입 무역 업무를 벌이고 있다.

㈜STX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를 통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으로 투명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각 계열사의 내실있는 성장과 윤리경영을 유도해 STX그룹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