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2000년 4월 설립된 이래 차별화된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라인 쇼핑업계 1위에 올라선 기업이다. 현재 2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계 정상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장 요인은 인터넷 시장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소비자 판매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시장환경을 조성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 6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G마켓은 국내외적으로 복잡한 시장상황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상반기 18.8%에서 지난해 말 22.4%로 높여왔다. 이는 기존의 의류,전자,잡화 카테고리와 함께 리빙,식품군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G마켓은 월간 1800만명이 방문하는 영향력을 바탕으로 광고 등 비거래수수료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06년 전체 매출액 대비 29%에서 2007년 37%,올해 상반기에는 47%로 올라갔다. 이를 통해 G마켓은 지난해 총 거래액 3조25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거래액 1조9045억원,영업이익 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