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은 두산동아에서 발간하는 한국의 대표 사전 브랜드다. 언어별로 전문 편집인을 두고 있으며 출간 후에도 상시 개편 체제를 통해 해외 유명 출판사의 사전에 수록된 신어와 언어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정기적인 개편이 아니더라도 새로 인쇄할 때마다 최신 정보를 담아 '가장 생생한 사전'이라는 컨셉트를 유지하고 있다.

'프라임' 사전은 영어뿐만 아니라 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중국어 등 제2외국어 부문도 브랜드 인지도 1위를 달리고 있다. 학습자의 어휘력 증강을 위한 시소러스(thesaurus) 등도 그때그때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프라임'을 개편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콘텐츠다. 편찬팀은 "수록된 언어 정보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부가적인 장치를 많이 활용한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팔리는 프라임 영한사전의 2008년도 개정판(6판)에는 외국 유명 원서 사전에 등재된 최신어와 새 말뜻이 다 들어 있다. 실용성을 강화해 토익，토플 등 주요 시험에 많이 출제되는 어휘들을 중심으로 실제 출제된 용례까지 실려 있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