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홍중국어는 방문학습지 '눈높이' 시리즈로 유명한 대교에서 2004년 출시한 중국어 전문 학습 프로그램이다. 차이홍(彩虹)이란 중국어로 '무지개'다.

베이징 표준발음에 맞춰 듣기·말하기·읽기·쓰기의 4가지 영역을 학습해 일상생활에서 의사표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차이홍중국어는 출시 3년 만에 회원 5만명을 확보하는 등 방문교육 시장에서 중국어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교사 1100명을 확보해 전년 대비 매출액이 76% 성장했다. 회원 수는 26% 증가해 5만9000명을 달성했다. 2006년 YCT(소아 한어고시) 주관사로 선정됐고,지난해에는 총 3회 YCT 시험 시행으로 6500명이 응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재는 무지개 색상별로 빨강(입문),주황(기초),노랑(초급),초록∼파랑(중급),남색∼보라(고급),HSK의 8단계로 구성됐다. 단계별로 중국어 발음,회화,독해,작문,동화,관용어,문법,중국어학능력시험인 YCT,중국어 검정시험인 HSK(한어수평고시) 등 다양한 내용을 싣고 있다.

중국의 명절,음식,문학작품 등 다양한 문화를 삽화로 소개해 중국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차이홍중국어는 중국어 기초에서 중국어학능력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어 유아에서 성인까지 학습이 가능하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