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의 나트라케어는 소비자의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감안해 만든 고품격 생리대다. 화학 성분으로 구성된 고분자 흡수체나 염소계 표백을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인공 향이나 인공색소,유전자 변형 원료 등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다.

나트라케어 브랜드의 '내추럴 패드'와 '팬티 라이너'는 100% 유기농 순면커버와 천연펄프 흡수체를 사용했으며,'탐폰' 역시 100% 유기농 순면을 재료로 썼다. 덕분에 생리혈과 화학성분이 섞일 때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를 걱정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순면으로 만든 속옷을 입은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트라케어는 특히 자연에서 100% 분해되는 소재만 사용해 매립이나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였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나트라케어는 기존 일회용 생리대의 활동성이나 편의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건강과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환경운동가인 수지 휴슨이 개발한 이 제품은 2005년 국내에 소개됐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일동제약은 설명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