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아성산업은 1992년 설립된 균일가 생활용품 유통업체로,일본 다이소산업과 제휴해 '다이소'란 1000원숍을 운영하고 있다. 1997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다이소는 현재 전국 410개 매장을 가진 국내 최대 균일가 생활용품 매장으로 발전했다. 현재 욕실용품 주방용품 사무용품 문구 인테리어제품 등 2만여개 생활용품을 대부분 3000원 이하의 균일가로 판매하고 있다.

다이소는 가격에 비해 가치가 높은 상품력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 특히 최근 고유가와 생활물가 급등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알뜰 소비 매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이소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상품분석을 통해 한 달에 평균 400여개의 신상품을 내놓는다. 이를 위해 한국을 비롯 일본,동남아시아,유럽 등 전 세계 27개국의 1500여개 거래업체와 함께 상품을 개발한다. 지난해에는 1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를 평균 판매단가인 1200원을 기준으로 판매수량을 환산하면 연간 1억2500만개，월평균 1040만개，일평균 34만개에 해당한다.

다이소 관계자는 "신상품개발 확대와 담당 매장의 최적관리，중대형 직영점 개설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점포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