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中 2차전지업체 비아디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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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중국 최대 2차전지업체 비아디(BYD)의 지분 10%를 18억홍콩달러(2억3100만달러)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홍콩 문회보가 28일 보도했다.
버핏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벅셔 해서웨이의 계열사인 미드아메리칸에너지홀딩스를 통해 홍콩 증시에 상장된 비아디 주식 2억2250만주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 선전에 있는 비아디는 2차전지에서 휴대폰과 전기자동차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중국 첨단기업이다. 비아디의 창업자인 왕촨푸 회장은 "벅셔 해서웨이는 전 세계 환경보호 기술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며 "비아디가 신에너지 자동차를 비롯해 환경친화 제품을 개발해 세계에 보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드아메리칸에너지홀딩스의 데이비드 소콜 회장은 "비아디가 미래 환경보호를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갖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버핏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벅셔 해서웨이의 계열사인 미드아메리칸에너지홀딩스를 통해 홍콩 증시에 상장된 비아디 주식 2억2250만주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 선전에 있는 비아디는 2차전지에서 휴대폰과 전기자동차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중국 첨단기업이다. 비아디의 창업자인 왕촨푸 회장은 "벅셔 해서웨이는 전 세계 환경보호 기술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며 "비아디가 신에너지 자동차를 비롯해 환경친화 제품을 개발해 세계에 보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드아메리칸에너지홀딩스의 데이비드 소콜 회장은 "비아디가 미래 환경보호를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갖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