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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리, 8월 실적 정상화 단계 진입-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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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증권은 29일 재보험회사 코리안리에 대해 8월 실적이 내용적으로 정상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구철호, 최윤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는 8월 중 전년 동기 대비 85% 개선된 74억원의 수정순이익을 기록했다"면서 "외형적으로는 조금 모자란 실적으로 평가되지만 내용적으로는 정상화된 이익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8월 중 원.달러 환율급등으로 해외수재부문의 환평가손실이 급증, 보험영업적자가 대폭 확대됐지만 투자영업이익과 영업외손익 등에서 이익이 추가돼 환율관련 손익이 100% 자동헷지됐다는 것.

    또한 주식관련 손실 발생으로 환율관련 이익을 제외한 8월 실질투자영업이익이 부진했던 점도 단기매매증권 내 주식을 거의 축소했기 때문에 향후 주식관련 손실은 없을 것으로 이들은 전망했다.

    이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중국 자동차보험 수재보험료 증가로 해외수재부문 성장률이 고성장하면서 미경과보험료 증가에 따른 손익악화가 발생했었다"면서 "하지만 9월 이후 중국의 자동차보험 수재보험료가 대폭 축소되면서 미경과 보험료 감소에 의한 이익 증가효과 발생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코리안리 측은 해외수재부문 성장률 둔화에 따른 미경과보험료 감소로 발생하는 이익증가 효과가 150-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9월 이후 해외수재부문 성장률이 급격하게 둔화될 경우 하반기 손익개선 폭은 이 요인만으로도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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