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상선이 잇단 계약해지와 진도에프앤의 매각차질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잇다.

29일 오전 9시3분 현재 C&상선은 전날대비 20원(4.76%) 내린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하한가에 이어 이틀 연속 내림세다.

C&상선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한국서부발전과 운임조정 성립되지 않아 2000억원 규모의 발전용 유연탄 운송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25일 해지를 통보받았다"면서 "한국서부발전과 운임조정관련 소
송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C&상선은 진도에프앤 매각과 관련해 코아에프지와 체결했던 양해각서가 해지됐다며 새로운 인수후보를 물색중이라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