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장관들 연회 복장, 연미복ㆍ롱드레스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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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연회에 참석하는 장관들은 연미복이나 롱드레스를 입지 마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정부 각료들에게 이 같은 이색 지시를 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런 당부는 그러나 한때 자신과 염문설이 돌기도 한 라시다 다티 법무부 장관을 겨냥한 질책이었다고 프랑스 언론이 전했다.
일요신문인 르 주르날 뒤 디망슈 최근호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옷매무새에 과도하게 신경쓰는 다티 장관을 노골적으로 질책하면서 각료들에게 이같이 지시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다티 장관이 본연의 부처 업무에 전념하지 못하고 만찬 연회에 참석할 때 입을 의상을 고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며 못마땅해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독신인 다티 장관은 이달 초에는 여름 바캉스를 마치고 돌아와 기자들에게 "임신했다는 소문이 사실"이라고 밝혀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연합뉴스>
일요신문인 르 주르날 뒤 디망슈 최근호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옷매무새에 과도하게 신경쓰는 다티 장관을 노골적으로 질책하면서 각료들에게 이같이 지시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다티 장관이 본연의 부처 업무에 전념하지 못하고 만찬 연회에 참석할 때 입을 의상을 고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며 못마땅해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독신인 다티 장관은 이달 초에는 여름 바캉스를 마치고 돌아와 기자들에게 "임신했다는 소문이 사실"이라고 밝혀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