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니 콜레지오니, 伊재단사가 직접 제작

이탈리아 정장 브랜드 '아르마니 콜레지오니'의 수석 재단사가 직접 맞춤 정장을 만들어주는 행사가 열린다.

아르마니 콜레지오니는 30일과 다음 달 1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맞춤 컬렉션 행사'를 진행한다. 주세페 디그리솔로 수석 재단사가 나와 고객의 치수를 재고,소재·단추·실루엣 등을 고객 취향에 맞게 제작해 준다. 슈트(280만~300만원대)·코트(380만~400만원대)·셔츠(60만~70만원대)·바지(60만~70만원대)를 맞춤 주문할 수 있다. 제작 기간은 셔츠가 1개월,슈트는 6~8주 걸린다.

이렇게 측정된 고객들의 치수는 아르마니의 밀라노 본사에 보관돼 나중에도 손쉽게 맞춤복을 주문할 수 있다. 아르마니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최고급 정장) △아르마니 콜레지오니(비즈니스 정장) △엠포리오 아르마니(캐주얼을 강조한 정장) 등 3개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