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전무 내달 인도行...이윤우 부회장 주재 서남아 전략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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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사진)가 다음달 초 인도를 방문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9일 "이 전무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서남아시아 전략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윤우 부회장과 함께 출장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서남아시아 전략회의에는 최지성 정보통신총괄 사장,박종우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이현봉 서남아법인 사장 등 주요 경영진도 참석한다.
이 전무는 지난 4월 말 삼성그룹 경영쇄신안 발표와 함께 삼성전자 최고고객책임자(CCO) 자리에서 물러나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BRICs) 국가를 돌며 현지사업 지원 업무를 담당키로 했었다. 지난 17일 이 부회장의 북미지역 출장에 동행하지 않았던 이 전무가 인도 출장에 나선 것은 본격적인 신흥시장 지원 업무를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전무는 이번 출장 기간 동안 휴대폰과 TV,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인도 노이다 공장과 첸나이 TV 공장을 둘러보고 주요 가전 매장을 방문해 거래선을 점검할 예정이다. 연간 2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시장을 이 부회장과 함께 둘러본 뒤 삼성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 전무는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이 전 회장 항소심 선고를 지켜보기 위해 9일 귀국한 뒤 선고공판 이후 브릭스 국가로 떠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초에 세운 사업계획대로 인도 파키스탄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점검을 하기 위해 출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삼성전자 관계자는 29일 "이 전무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서남아시아 전략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윤우 부회장과 함께 출장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서남아시아 전략회의에는 최지성 정보통신총괄 사장,박종우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이현봉 서남아법인 사장 등 주요 경영진도 참석한다.
이 전무는 지난 4월 말 삼성그룹 경영쇄신안 발표와 함께 삼성전자 최고고객책임자(CCO) 자리에서 물러나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BRICs) 국가를 돌며 현지사업 지원 업무를 담당키로 했었다. 지난 17일 이 부회장의 북미지역 출장에 동행하지 않았던 이 전무가 인도 출장에 나선 것은 본격적인 신흥시장 지원 업무를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전무는 이번 출장 기간 동안 휴대폰과 TV,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인도 노이다 공장과 첸나이 TV 공장을 둘러보고 주요 가전 매장을 방문해 거래선을 점검할 예정이다. 연간 2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시장을 이 부회장과 함께 둘러본 뒤 삼성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 전무는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이 전 회장 항소심 선고를 지켜보기 위해 9일 귀국한 뒤 선고공판 이후 브릭스 국가로 떠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초에 세운 사업계획대로 인도 파키스탄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점검을 하기 위해 출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