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노원구 하계동의 한 주택 골목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서 숨진채 발견되 안타까움을 더했던 故안재환 사망과 관련 정선희가 경찰에 출두, 추가 조사를 받았다.

지난 29일 저녁 7시께 정선희는 모자를 깊에 눌러쓰고 입을 굳게 다문채 경찰서에 출두해 4시간 가량 추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날 정선희는 故안재환의 사망 직전 연락 관계, 실종 신고 등과 관련한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희는 故안재환의 실종 신고과 관련해 공인이기에 조심스러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기도원에 있었다' '곧 돌아온다' 등의 문자와 관련해서는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故안재환의 누나 안미선씨는 동생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2일 안씨는 케이블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9월 5일 안씨에게 보낸 정선희 문자메시지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안씨가 공개한 정선희문자내용에는 "그냥 제발 절 좀 믿으세요! 자세한 설명 못 드리는 제 입장이요 잘있어요!!절대비밀이고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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