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송옥숙이 자신을 둘러싼 악성루머에 직접 해명했다.

송옥숙은 그간 '몰래 낳아둔 자식이 있으며 그 아이는 전 남편의 아이다'는 루머에 시달렸다.

지난 24일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송옥숙은 이는 "얼마 전 입양한 딸 지원이에 대해 잘못된 소문이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송옥숙은 "노산이었지만 첫 째 아이를 쉽게났다. 그래서 출산에 대한 걱정이 없었는대 둘째 아이를 유산하고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남편이 친정쪽 친척 아이인 지원이의 입양을 제안했다. 2007년 지원이를 입양해 이제는 한 가족이 돼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송옥숙의 딸 지원 양은 혼혈아다. 그로 인해 보통 아이들보다 조금 더 까만 피부색을 가지고 있다. 송옥숙은 "우리 남편이 지원이 보다 피부가 더 까만 편이다"라며 "혼혈아에 대한 사회의 시선에 개의치 않는다"고 강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나와 지원이가 많이 닮은 것도 인연인 것 같다. 이제 한 가족이 됐는데 나를 많이 닮은 것이 얼마나 좋으냐"며 딸에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송옥숙은 현재 MBC '베토벤 바이러스' 오케스트라의 꿈을 접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지냈으나 두루미와 강마에를 만나 자신의 '이름'을 찾아 나선 첼리스트 정희연으로 열연중이다.

▶ [화보] 유지태-김효진 커플 '손 꼭잡고 애정과시'

▶ [화보] 권상우-손태영 커플, 결혼식 현장 '사랑의 키스'

▶ [화보] '신랑' 권상우, 결혼식 도중 끝내 '눈물 펑펑'

▶ [화보] 권상우-손태영 결혼식에 일찍온 하객은…

▶ [화보] 권상우-손태영 웨딩앨범 공개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