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이 구제금융안을 부결, 뉴욕증시가 폭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장중 한 때 710조원을 하회하는 등 700조원대 시총을 가까스로 막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711조4069억원을 기록중이다. 장 초반에는 706조원대까지 시가총액이 붕괴하는 등 700조원 사수도 힘겨워 보였다.

미국발 악재로 국내 증시의 급락세가 지속되며 700조원을 하회하게 될 경우 지난해 3월14일 이후 1년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게 된다.

현재의 710조원대 시가총액은 작년말 시가총액인 950조원에서 240조원이 감소한 수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