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계속 줄이고 있다.

미국 구제금융안 부결로 30일 5% 급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후 12시59분 현재 1436.81로 낙폭이 1.34%(19.55포인트)로 축소됐다.

외국인이 2242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기관이 1803억원 순매수하며 방어하고 있다. 증권, 보험, 투신, 연기금 등이 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132억원 매수 우위다.

일부 대형주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대차, LG디스플레이, 신세계, 현대모비스가 1% 넘게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 KT&G, 현대건설, KTF도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는 4% 가까이 밀리고 있고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K텔레콤, KT, LG, 삼성화재는 1~2% 떨어지고 있다.

현재 상승 및 하락 종목수는 각각 124개, 672개다. 상한가는 1개, 하한가는 없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