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쇠고기 프랜차이즈 본격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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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트·에이미트 등 정육점·식당 모집 잇따라
미국산 쇠고기를 파는 프랜차이즈 정육점과 외식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네트,에이미트,행복추풍령 등 육류수입 업체나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최근 미국산 쇠고기를 취급하는 정육점·식당 가맹점 모집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이네트는 축산전문 직영매장인 '도래샘'을 프랜차이즈화해 올해 말까지 점포망을 3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0일 기존 정육점과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도래샘은 이네트가 직접 들여오는 미국산 쇠고기 등 수입육과 한우 및 훈연제품,포장 양념육 등 30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에이미트도 지난 8월 중순부터 미국산 쇠고기 전문 정육점인 '수입육 직판장' 가맹사업을 벌여 한 달여 만에 50여개 매장을 열었다. 박창규 에이미트 회장은 "현재 가입 추진 중인 매장만 100여곳에 이를 만큼 관심이 높다"며 "현재 9호점까지 낸 '다미소'와 33개 매장을 거느린 '오래드림' 등 미국산 쇠고기 전문식당도 가맹사업을 통해 매장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행복추풍령의 수입 쇠고기 전문점 '소가미소'도 주메뉴를 미국산 LA갈비로 바꾸고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관계자는 "미국산 LA갈비는 기존 메뉴인 호주산보다 가격,맛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LA갈비를 앞세워 현재 20개인 매장수를 100개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미국산 쇠고기를 파는 프랜차이즈 정육점과 외식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네트,에이미트,행복추풍령 등 육류수입 업체나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최근 미국산 쇠고기를 취급하는 정육점·식당 가맹점 모집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이네트는 축산전문 직영매장인 '도래샘'을 프랜차이즈화해 올해 말까지 점포망을 3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0일 기존 정육점과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도래샘은 이네트가 직접 들여오는 미국산 쇠고기 등 수입육과 한우 및 훈연제품,포장 양념육 등 30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에이미트도 지난 8월 중순부터 미국산 쇠고기 전문 정육점인 '수입육 직판장' 가맹사업을 벌여 한 달여 만에 50여개 매장을 열었다. 박창규 에이미트 회장은 "현재 가입 추진 중인 매장만 100여곳에 이를 만큼 관심이 높다"며 "현재 9호점까지 낸 '다미소'와 33개 매장을 거느린 '오래드림' 등 미국산 쇠고기 전문식당도 가맹사업을 통해 매장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행복추풍령의 수입 쇠고기 전문점 '소가미소'도 주메뉴를 미국산 LA갈비로 바꾸고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관계자는 "미국산 LA갈비는 기존 메뉴인 호주산보다 가격,맛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LA갈비를 앞세워 현재 20개인 매장수를 100개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