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러 국영은행, 10억弗 금융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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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30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한.러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러시아 대외경제개발은행(VEB)과 10억달러 규모 금융협력계약을 체결했다. VEB는 인프라 건설 등 개발 프로젝트와 대외 거래 지원을 전담하는 러시아 국영은행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앞으로 VEB와 함께 러시아에서 자원개발 항공 철도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 발굴에 나서고 관련 사업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이들 사업에 양국 기업이 참여할 경우 총 10억달러 한도 내에서 필요한 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10억달러 중 2억달러는 러시아에 이미 진출한 한국계 기업 또는 한국계 기업과 거래하는 러시아 기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수출입은행은 앞으로 VEB와 함께 러시아에서 자원개발 항공 철도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 발굴에 나서고 관련 사업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이들 사업에 양국 기업이 참여할 경우 총 10억달러 한도 내에서 필요한 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10억달러 중 2억달러는 러시아에 이미 진출한 한국계 기업 또는 한국계 기업과 거래하는 러시아 기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