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지역 내년 2분기께 윤곽…비닐하우스 많은 과천 해제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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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추가 해제 방침에 따라 어느 지역이 해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제 지역은 내년 2분기께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현재 유력한 후보지로는 과천 하남 의왕 고양 등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지역이 꼽힌다. 현재 경기도에는 1302㎢ 규모의 그린벨트가 있다. 이 가운데 서울 주변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400∼450㎢의 그린벨트가 형성돼 있다. 주요 도시별 그린벨트 면적은 △과천 33㎢ △하남 89㎢ △광명 24.3㎢ △고양 134㎢ 등이다.
과천은 해제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기반시설이 거의 완벽하게 구축된 데다 비닐하우스 등이 많이 들어서 있어 보전 가치가 낮다.
서울에서는 156㎢가 그린벨트 지역으로 묶여 있다. 강남구(8㎢) 송파구(4.4㎢) 서초구(24.8㎢) 은평구(10.8㎢) 등이 검토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초구 내곡.신원.원지동 일대 그린벨트는 분당과 인접해 있어 해제 가능성이 높다. 송파구 마천ㆍ거여동과 강남구 수서ㆍ세곡동 그린벨트 지역도 거론되고 있다.
지방의 경우 지역 현안 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지역 위주로 해제될 전망이다. 부산의 경우 강서지역,울산은 도심지,경남은 진해 산업단지 인근지역 등이 유력하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해제 지역은 내년 2분기께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현재 유력한 후보지로는 과천 하남 의왕 고양 등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지역이 꼽힌다. 현재 경기도에는 1302㎢ 규모의 그린벨트가 있다. 이 가운데 서울 주변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400∼450㎢의 그린벨트가 형성돼 있다. 주요 도시별 그린벨트 면적은 △과천 33㎢ △하남 89㎢ △광명 24.3㎢ △고양 134㎢ 등이다.
과천은 해제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기반시설이 거의 완벽하게 구축된 데다 비닐하우스 등이 많이 들어서 있어 보전 가치가 낮다.
서울에서는 156㎢가 그린벨트 지역으로 묶여 있다. 강남구(8㎢) 송파구(4.4㎢) 서초구(24.8㎢) 은평구(10.8㎢) 등이 검토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초구 내곡.신원.원지동 일대 그린벨트는 분당과 인접해 있어 해제 가능성이 높다. 송파구 마천ㆍ거여동과 강남구 수서ㆍ세곡동 그린벨트 지역도 거론되고 있다.
지방의 경우 지역 현안 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지역 위주로 해제될 전망이다. 부산의 경우 강서지역,울산은 도심지,경남은 진해 산업단지 인근지역 등이 유력하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