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김기홍 부행장 사표 … 상임이사 4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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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김기홍 부행장이 30일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김 부행장은 KB금융지주가 출범하면 은행을 떠날 것이라고 말해왔다"며 "은행 상임 임원이 강정원 행장,정용화 감사,최인규 부행장,도널드 매킨지 부행장 등 4명으로 줄게 된다"고 전했다.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교수였던 김 부행장은 2004년 국민은행 사외이사에 선임된 이후 2005년 수석부행장을 맡아 강 행장의 오른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행장 추천 과정에서 강 행장과 경합을 벌이다 밀려 지주사설립기획단장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올해 들어선 지주사 회장과 은행장의 분리를 주장,황영기 회장이 결정된 후인 지난 7월 은행 자문역으로 물러났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국민은행 관계자는 "김 부행장은 KB금융지주가 출범하면 은행을 떠날 것이라고 말해왔다"며 "은행 상임 임원이 강정원 행장,정용화 감사,최인규 부행장,도널드 매킨지 부행장 등 4명으로 줄게 된다"고 전했다.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교수였던 김 부행장은 2004년 국민은행 사외이사에 선임된 이후 2005년 수석부행장을 맡아 강 행장의 오른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행장 추천 과정에서 강 행장과 경합을 벌이다 밀려 지주사설립기획단장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올해 들어선 지주사 회장과 은행장의 분리를 주장,황영기 회장이 결정된 후인 지난 7월 은행 자문역으로 물러났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