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정은이 제13회 부산 국제 영화제(이하 PIFF)의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김정은은 영화배우 정진영과 함께 2일 부산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제 13회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식 공동진행자로 무대에 선다.


관계자는 "김정은의 밝고 친숙한 이미지가 영화제의 전반적인 컨셉트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PIFF의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되어 영광이다. 첫 단추를 꿰는 입장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PIFF는 단순한 영화 소개에서 벗어나 아시아를 넘어 영화를 사랑하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 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김정은이 출연한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생순)은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 상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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