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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쿨 필수코스 'LEET' 관리 엉망…성적발표날 홈피다운ㆍ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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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발표 당일 다운ㆍ개인정보 유출
    지난 8월24일 치러진 법학적성시험(LEET) 결과가 30일 발표됐지만 성적을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www.leet.or.kr)가 오전 내내 다운돼 수험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29일 저녁 응시자들의 성적과 주민등록번호 사진 등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드러난 데 이어 실제 성적 발표일인 30일에도 홈페이지가 다운되자 관련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등에는 수험생들의 항의 글이 빗발쳤다.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는 오전 10시 성적 열람이 시작되자마자 약 2시간30분간 접속자가 폭주하며 홈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고 'DB 연결에 실패했다'는 문구만 떴다. 고작 9600여명이 본 시험 성적을 열람하는 데도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가 다운된 것에 대해 수험생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아이디 'Mr Han'은 "사법고시 1차 응시료의 7배가 넘는 23만원을 내고 시험을 봤는데 허술한 시험관리에 이어 시험성적 발표 당일 서버 다운까지 기대한 대로 이뤄졌다"고 비꼬았다.

    수험생들은 전날 벌어진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 법학적성시험위원회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네티즌 '미토콘드리아'와 '강강술래'는 각각 "변호사를 구해 1인당 1만원 안팎의 금액으로 소송을 제기하거나,회원들끼리 공부하는 차원에서 직접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며 관련 게시판을 만들어 회원들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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