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 보다 국내 성장형펀드 더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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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들이 브릭스 등 해외 이머징펀드의 기대수익 전망치를 잇따라 낮추는 반면 국내 펀드의 비중을 늘릴 것을 주문하고 있어 관심이다.
삼성증권은 30일 발표한 '10월 펀드투자전략 보고서'에서 중국 등 브릭스와 중남미 등에 투자하는 펀드의 장기 매력도를 전월보다 일제히 한 단계씩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의 이재경 펀드리서치파트장은 브릭스펀드에 대해 "단기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당분간 변동성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투자 매력은 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 확대 가능성을 감안해 장기적인 등급은 낮췄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중국펀드 역시 세계 경기 둔화를 이유로,중남미펀드는 긴축정책 지속과 원자재 가격 전망이 좋지 못하다는 점을 각각 들어 장기등급을 내렸다.
하나대투증권도 '10월 자산배분전략 보고서'에서 "이머징시장은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완화되기까지 본격적인 상승 추세 전환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삼성증권은 30일 발표한 '10월 펀드투자전략 보고서'에서 중국 등 브릭스와 중남미 등에 투자하는 펀드의 장기 매력도를 전월보다 일제히 한 단계씩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의 이재경 펀드리서치파트장은 브릭스펀드에 대해 "단기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당분간 변동성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투자 매력은 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 확대 가능성을 감안해 장기적인 등급은 낮췄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중국펀드 역시 세계 경기 둔화를 이유로,중남미펀드는 긴축정책 지속과 원자재 가격 전망이 좋지 못하다는 점을 각각 들어 장기등급을 내렸다.
하나대투증권도 '10월 자산배분전략 보고서'에서 "이머징시장은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완화되기까지 본격적인 상승 추세 전환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