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場서 코스닥 소형 우선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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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장 속에서 코스닥 소형 우선주의 상승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5.28포인트(1.18%) 빠지는 부진을 보였지만 에버리소스우 비티씨정보우 그랜드포트우 등 소형 우선주 세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메카우도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뒤 6.67% 상승한 채 마감했고,이노GDN우는 5.18% 오르는 등 다른 소형 우선주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하지만 이들 종목의 하루 거래대금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수준에 불과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상한가에 오른 에버리소스우의 거래대금은 1700만원 수준에 그쳤고,그랜드포트우와 비티씨정보우의 거래대금도 1억원 정도에 머물렀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질이 나빠졌을 때 우선주 급등세가 나타난다"며 "살 만한 주식은 없고 매매는 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 우선주에 관심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선주가 연속 상한가를 칠때 2∼3일만 먹고 나오자는 생각으로 '폭탄 돌리기'를 하듯 투자자가 몰려드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절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30일 코스닥지수는 5.28포인트(1.18%) 빠지는 부진을 보였지만 에버리소스우 비티씨정보우 그랜드포트우 등 소형 우선주 세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메카우도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뒤 6.67% 상승한 채 마감했고,이노GDN우는 5.18% 오르는 등 다른 소형 우선주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하지만 이들 종목의 하루 거래대금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수준에 불과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상한가에 오른 에버리소스우의 거래대금은 1700만원 수준에 그쳤고,그랜드포트우와 비티씨정보우의 거래대금도 1억원 정도에 머물렀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질이 나빠졌을 때 우선주 급등세가 나타난다"며 "살 만한 주식은 없고 매매는 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 우선주에 관심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선주가 연속 상한가를 칠때 2∼3일만 먹고 나오자는 생각으로 '폭탄 돌리기'를 하듯 투자자가 몰려드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절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